한인소식 코이카, 제4차 PKI 홍보 및 기술 세미나 개최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6-03-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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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가 지난달 29일 자카르타에서 제4차 PKI 홍보 및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은 지난 2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KOICA가 인니 전자정부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보안 긴급 대응'(Security Emergency Response) 및 '국가인증체계 구축 사업'(National Certification Authority)의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니 정보통신부의 밤방 헤루 짜요노 정보응용 총국장과 아딜 쩬드라마따 정보보안국장을 비롯하여, 인니 중앙·지방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 및 개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KOICA는 지난 2014년 착수한 “보안긴급대응 및 국가인증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과 기반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인도네시아에 정보 보안의 핵심 요소인 PKI를 소개하고, 사이버 보안 수준의 질적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PKI는 공개키 기반구조(Public Key Infrastructure)의 약자로, 인터넷상의 거래 비밀을 보장하면서도 거래 당사자들의 신분을 확인시켜 주는 보안기술을 뜻한다.
이번 세미나는 동 사업의 일환으로 총 8회가 계획되어 있는 현지 세미나 중
네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현재 완료단계에 접어든 PKI 시스템을 시연함으로써 향후 이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교육의 효과를 노렸다.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이미 새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발언했다”며 “이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전자정부를 원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정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한국정부도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소장은 “오늘 세미나 참석자들의 열의가 인니 전자정부 추진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함께 자리한 밤방 헤루 짜요노 정보응용 총국장은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전자정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0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는 것은 놀랍다”라며, 본 행사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힘쓰고 있는 한국 정부와 KOICA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 날 세미나는 기존에 진행되었던 세미나와 다르게 단일 세션으로 구성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 전문가들의 PKI 주요기술 소개 및 시연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었다.
주제 발표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에 참석자들은 점심시간도 미룬 채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폐회사를 맡은 아딜 쩬드라마따 정보보안국장은 “오늘 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추진에 이미 성큼 다가선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KOICA는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추진을 지원하는 본 사업에 계획된 세미나 및 보고회 등을 통해 우리가 가진 수준 높은 기술을 전파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양국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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