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 '도비도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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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통상 토털바스 브랜드 ‘도비도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 10일 현지법인 출범‧ 자카르타 쇼룸 개장

대림통상이 토털바스 브랜드 '도비도스'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정조준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의 중국으로 불릴 만큼 구매 잠재력이 크고 주방용품을 중심으로 생활소비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림통상은 오는 10일 도비도스 인도네시아법인을 출범하고 자카르타에 쇼룸을 오픈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이미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제품 공급 체계도 구축한 상태다.

대림통상이 토털바스 브랜드 ‘도비도스’를 인도네시아 선보이는 건 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중산층 증가와 2억5000만 명이 넘는 인구 규모로 구매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홈쇼핑 구매 품목 중 주방용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생활소비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직장 여성들이 많고,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늘어나면서 미용과 생활용품 등의 제품이 인기"라며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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