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72 주년 독립 기념일 경축 > 포토뉴스

 

 

 

 

 

 

 

 

 

올해로 72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에는 대통령궁의 경축식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가  개최되었다. 

17일 자정 자카르타 칼리바타 국립묘지에서는 조꼬 위도도(일명 조꼬위)  대통령의 주재로 부통령과 군 관계자  및  정부 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기도식이    있었다.

이 날 오전에는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의  부인,  파뜨마와띠 여사가 손수 바느질하여  만든 인도네시아 국기 메라뿌띠를 실은 마차행렬이 독립기념관에서 대통령궁으로 이어졌다. 
수천명의  시민들이  모나스 독립기념광장에서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대통령궁에서의 국기 게양식을 마친 후 전투기  축하비행이   펼쳐졌다.   

독립기념일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는   ‘빤잣 삐낭’이라는 기둥 등반 경기다.  기름칠이 되어 있는 피낭 나무 기둥을 기어 오르는 이 경기는 팀워크를 발휘하여야만 기둥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경기는 독립운동을 펼친 영웅들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