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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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작성일 22-12-08 01:00 조회 1,447 댓글 0본문
2022년 12월 7일 서부 자바 까라왕 지역, 파도로 인한 마모와 해수면 상승으로 쯔마라자야(Cemarajaya) 마을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쯔마라자야 마을은 파도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마모 속도가 빨라져 매년 평균 5m의 땅이 가라앉고 있다.
2000년부터 조림지가 새우 양식장으로 바뀌면서 파도와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홍수가 마을을 덮치기 시작했다.
모래를 채운 큰 자루로 방파제를 만들고, 돌과 대나무를 이용해 댐을 만드는 등 주민과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마모 속도와 강한 파도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현재 쯔마라자야 마을은 침식된 채 남아 있으며 가라앉을 위험에 처해 있다. 해안선에서 약 500m 떨어진 마을은 이제 맨 앞에서 파도를 맞게 되었고, 앞으로도 마을의 존재를 위협하는 마모를 겪어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Adi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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