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정권 10년 "민주주의 후퇴했다" 대학생 시위 > 포토뉴스

수백 명의 대학생들이 지난 22일, 자카르타 대통령궁 근처에서 10년 째 집권 중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판하는 포스터를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서 학생들은 조코위 대통령이 두번의 임기 10년의 집권 기간 동안 선거 공약, 특히 사회복지, 정의, 인권 문제 해결 등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 외에도 조코위 집권 동안 인도네시아는 옴니버스법의 존재와 민주적 가치를 악화시킬 수 있는 다수의 법률-언론법, 경찰법, TNI법- 개정으로 인해 민주주의와 사회 정의 측면에서 후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위 학생들은 조코위 대통령을 법적으로 기소할 것을 요구했으며 장벽을 뚫고 대통령궁으로 진입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