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을 기리며 “경례” > 포토뉴스

 한 초등학생이 지난 1965년 9월 30일 인도네시아 공산당(Partai Komunis Indonesia, PKI)이 일으킨 ‘9·30사태’ 당시 희생된 7명의 군부 장성을 기념하는 동상 앞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당시 군부와 대척하던 공산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후에 대통령에 오르는 수하르토가 중심이 된 군부가 이를 응징하며 피의 참극이 벌어진 바 있다. 일각에서는 당시 상황을 “공산주의 척결’을 내세운 “학살”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많은 민간인들이 처참히 살해당했다. 학계의 공식 통계는 50만명 안팎이지만, 사실상 그 보다 훨씬 많은 1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COMMEMORATIVE 50 YEARS OF COUP PKI 

 

An elementary school student salute in front of a statue 7 Heroes of the Revolution after attending a ceremony commemorating 50 Years Rebellion Indonesian Communist Party (PKI) in the Pancasila Sakti Monument Museum, Jakarta, Thursday, October 1, 2015. Incident of rebellion known as the Rebellion G 30 S / PKI in 1965, a coup attempt carried out by PKI with kidnapping and killing 7 Army Leaders, namely Lt. Gen. Ahmad Yani, Maj. Gen. Soeprapto, Maj. Gen. M.T Haryono, Maj. Gen. S. Parman, Brig. Gen. D.I Pandjaitan, Brig. Gen. Soetojo Siswomihrdjo, and First Lt. Pierre A. Tandean. Their bodies are put in a well in Lubang Buaya Village, East Jakarta. (Adit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