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팬데믹 이후 다시 반짝이는 야시장의 불빛
페이지 정보
본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 활동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면서 화려하던 야시장의 조명은 꺼졌고, 야시장의 놀이장에서 생계를 잇던 노동자들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만 했다.
누구는 트럭 운전사로, 누구는 보고르의 모래 광산 운반자로 다른 일거리를 찾아 나섰지만 그들은 죽은 야시장의 불빛이 언젠가는 예전처럼 다시 빛날 날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마침내 팬데믹이 서서히 진정되면서 정부가 주민들의 활동 제한을 해제하고 상업시설들이 다시 문을 열게 되자 야시장의 화려한 조명도 다시 켜졌다.
똥 스딴(Tong Setan) 야시장에서 오토바이 기수로 일하는 다둥(Dadung)씨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어 자신이 본업으로 돌아가 아내와 자녀를 위해 일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한다.
"폭풍 뒤에 무지개가 온다"는 말 처럼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한 이후 2년 넘게 어려운 시기를 겪은 야시장(Pasar malam) 노동자들의 마음에도 무지개가 뜨기를.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Aditya]
- 이전글J순경 계획 살인 페르디 삼보, 사형 선고 23.02.14
- 다음글알 쿠란 소각 시위에 항의하는 인도네시아 무슬림 시위대 23.01.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