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뱀가죽 만드는 마을, 끄르따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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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자바 찌르본의 끄르따수라(Kertasura) 마을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뱀가죽 상품 공급처로 알려져 있다.
하루 수백 장의 뱀가죽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및 수출 시장으로 나간다. 이곳에서 생산된 뱀가죽은 지갑, 가방, 신발 및 의류 등 패션 제품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
작업자들은 땅꾼들로 부터 킬로그램당 6천~1만 루피아에 뱀을 사들이고 뱀 껍질을 벗겨 건조하는 공정을 거친다.
뱀가죽 생산 속도가 높은 편이어서 뱀 사냥도 대규모로 이루어지다보니, 먹이사슬 순환 차원에서 해당 지역의 생태계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환경운동가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뱀가죽 공급 산업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 고용 기회가 열렸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다. 2024.5.31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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