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맛집∙멋집 간단하게 점심 식사하기 좋은 THE GOODS D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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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OODS는 퍼시픽 플레이스에 있는 곳이다. 선물 사러갔다 밥먹으로 멀리가기 귀찮아 간단히 해결하러 우연히 들렀던 곳인데 그날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에 반해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뜨겁고 잘 익은 스파게티면이 어쩌면 좀 과할 정도의 레드퍼러로 쿨럭쿨럭 기침이 날 정도였는데 감기 기운도 있고 해서였는지 그날 그게 그냥 좋았었던것 같아 평범해 별거 없어 보이는 이곳을 가끔 가게 되나봅니다.
자리가 오픈식이라 아무데나 원하는데 앉을 수 있습니다. 흡연석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네요.
매장 입구에 보면 요렇게 실내 공간도 있어서 외부의 시선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저희는 메인 홀 가까이 있는 편한 의자가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언제나 저 의자와 테이블은 탐나는데 당연히 구하려고 하면 비싸겠지요... 쩝~
THE GOODS DEPT는 서로 다른 취향의 여러 사람이 오기 좋을 정도로 많은걸 팝니다.
커피를 시작으로 샌드위치류
와플에 컵케잌 와플도 맛있겠다 ^ ^
맛있는 케잌 특히 좌측의 사탕가루 뿌린 케잌 두말필요 없이 무조건 맛있습니다.
오늘은 파이류 몇개와 미니케잌 밖에 없네요. 다 팔린건가? 비싸서 그렇지 여기 케잌 다 맛있습니다.
커피와 같이 먹기 딱 좋습니다만, 너무 달다하는 분들도 있으실듯 인도네시아가 원래 설탕, 소금, 기름과 친한 나라니 그냥 이해하시고... 앗~ 사진 몇장 찍는 동안 주문한 것이 나왔습니다.
제 궁극의 메뉴 심플 절정의 알리오 올리오 그런데 간만에 와서 그런지 예전같지 않네요. 예전처럼 뜨겁지 않은 면에 레드페퍼도 거의 안보임. 나중에 급기야 더 달라고 넣어 먹기는 했지만 어쨌건 오늘은 영 아니다. - -;
주문할때 아예 Spicy라고 말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문하는 분이 Spicy atau Biasa?라고 물었던것 같은데...
주문할때 아예 Spicy라고 말할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문하는 분이 Spicy atau Biasa?라고 물었던것 같은데...
요건 옆테이블 손님들이먹길래 시켜본건데 나름 흡족했던 Big Caesar 샐러드
인도네시아에서 웬만하면 생 야채 안시켜 먹는데 깜빡하고 푸짐해 보여 주문해 버렸네요. 치킨과 구운 새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당연히 전 구운 새우 역시나 맛있습니다. ^ ^
다른 동료들은 모두 위견 맞춰 치즈버거 메뉴 간단한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함께 나옵니다.
먼저 먹고 원래 식사는 게눈 감추는 듯 하고, 오늘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의 온도가 미적지근하여 몇젓갈에 그냥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해서 시간이 남아 동료들 식사하는 사이 매장(?) 식당(?)을 둘러봅니다. 신발, 옷, 가젯, 악세사리, 인테리어 소품, 시계 등 없는게 없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 헐~
나오다 보니 TWG 퍼시픽 플레이스 지점이 오픈 중이군요. 준비하고 있는 공간의 크기가 싱가폴의 것 못지 않은데요?
기대해봅니다. 한국에서 TWG 매장이 들어섰다는데 한국 손님들에게 희소성이 떨어져버렸네요.
개인적으로 바닐라 향이 듬뿍나는 Polo를 선호합니다.입이 저렴해서 그런지 TWG에서는 아주 싼축에 속하는 차입니다.
메뉴는 요로코롬 생겼네요. 웨만한 이탈리안 음식은 다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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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반가워님의 댓글
반가워 작성일구즈카페 롯데쇼핑에 있는거 가봤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특이한 메뉴들이 도전해보고 싶게 만드는 ..ㅋㅋ 샌드위치아이스크림도 맛있어요 쿠키사이에 아이스크림 포개서 나오는데 작긴해도 맛있어요 가격도 괜찮고.. 강추~!!
ladybug님의 댓글의 댓글
ladybug 작성일오랜만이예요 ^^ 네 샌드위치들도 맛나더라구요. 전 인도네시아에 와서 첫 레이보우 케익을 여기서 먹었던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