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2024-06-29
2024-02-10
2024-01-01
2023-06-19
2018-02-06
나의 하얀 들창코전현진(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3부]가을이 지나고, 겨울바람이 봄바람으로 자랐다가 사그라들기를 두어 번, 다시 봄이었다.“아니, 유미 씨, 이거 바꿔. 입사한 지가 언젠데 이걸 이렇게 하니? 유미 씨, 내가 한 말 이해를 못 하는 거야?”“후-.”한바탕 깨지고 나온 나는 화장실 거울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동료들이 내 어깨를 두드리며 식
2024-12-22
나의 하얀 들창코전현진(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2부]그와 연애를 시작했을 때는 이미 고모부의 질문 세례에서 벗어난 지 한참 뒤였다. 어린 시절이 지나가자 나는 고모부와 대화할 겨를도 없었다. 학교와 독서실을 오가느라 마주칠 일도 흔치 않았다. 그런데도 왜 그런 말에 흔들렸을까?코가 예쁘다는 말에 그에게 반해 연애를 시작했다. 그가 정확히 그렇게 말한 것은
2024-12-15
나의 하얀 들창코 전현진(한국문협 인니지부 회원)1부속도가 잦아들고 낯익은 배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차창을 조금 내리자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쏟아져 들어왔다. 차가웠던 에어컨 바람 위에 육중한 바람이 이불처럼 덮여 살며시 눈을 감았다. 매미가 소란스럽게 여름을 고하고, 이름 모를 새가 ‘삑삑’ 아기 걸음마 신발 같은 소리로 울었다. 나뭇가지
2024-12-08
공광규 시인 인니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 Pesan Sang Mentari’ 북콘서트 한국 대표적 서정시인 가운데 한 명인 공광규 시인은 인도네시아어 번역시집 ‘햇살의 말씀 Pesan Sang Mentari'을 출간하고 3박4일의 일정으로 자
2019-10-24
순박한 자바사랑의 꿈, 그리고 조국의 역사적 상흔의 비가 관련기사 http://www.pagi.co.id/bbs/board.php?bo_table=korean_news&wr_id=9681
2019-08-15
순박한 자바사랑의 꿈, 그리고 조국의 역사적 상흔의 비가 관련기사 : http://www.pagi.co.id/bbs/board.php?bo_table=korean_news&wr_id=9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