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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아랍에미리트, 국내 최초 수상태양광발전 추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7-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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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전력 PLN의 자회사 쁨방낏딴 자와 발리(PT Pembangkitan Jawa Bali, PJB)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가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선다. 
 
서부 자바주 찌따라 저수지에 20만K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초이다.
 
수상 태양광발전은 기존의 지상 태양광발전 기술에 부유식 구조물 기술을 융합한 새 형태의 발전 방식이다.
 
저수지나 댐을 이용하는 수상태양광은 토지면적을 차지하지 않아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활용성이 크다. 또, 수온이 모듈의 온도상승을 막아주고 수면에 비친 태양광이 반사돼 다시 모듈에 모이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육상보다 10% 높다.
 
20일 씨엔엔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PJB와 마스다르는 작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리니 국영기업장관은 “이번 사업도 이 계약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양사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협력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업비로 3억 달러(약 3,366억 6,000만 원)가 투입될 계획으로 PJB가 51%, 나머지 49%는 마스다르가 출자한다.
 
현재 PJB의 발전사업 실적은 1,200만kW에 달했다. 석탄, 천연 가스를 열원으로 하는 화력 발전소나 수력 발전소 개발 등을 주력으로 전개했던 PJB는 이번 마스다르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국내 신재생에너지를 전체 발전 비중에서 23%, 2050년에는 31%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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