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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가구•수공예 산업 수출 2019년 50억 달러 전망 무역∙투자 편집부 2016-10-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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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구수공예산업협회(HIMKI)은 오는 2019년까지 해외에서의 인지도 제고 등으로 회원사에 의한 수출액이 5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HIMKI가 밝힌 2019년도 예상 수출액은 가구가 38억 달러, 수공예품이 12억 달러다. 지난해 수출액은 가구가 19억 2,000만 달러, 수공예품이 8억 달러로 총 27억 2,000만 달러였다.
 
압둘 소부르 HIMKI 부회장은 최근 열렸던 국제무역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산 가구·공예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 자카르타를 벗어난 국내 2~3개 지방 도시에서 국제적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는 현재 무역부가 자카르타에서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국제 가구 전시회(IFEX)가 유일하다. 인도네시아산 가구·수공예품 수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4%로 세계 평균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산업부에 대해서는 “가구 제조에 쓰이는 값비싼 수입 기계들을 정부차원에서 어느 정도 지원이 필요하다. 대기업들은 이런 기계를 구입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실제 수출량의 70%가 중소기업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수출 물량 확대 및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규정한 ‘목재 수출에 관한 무역장관령 2012년 제 64호’에 따른 목재합법성검증(SVLK)의 인증 취득 절차로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고 토로하며 “유럽으로 수출을 늘리기 위해 국산 목재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좋지만 행정적인 비용 등 연간 매 기업마다 적게는 4천 8백만 루피아에서 많게는 2억 루피아까지 SVLK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유럽의 지속가능한 산림 이니셔티브에 부합하고 있지만 정부에 의한 추가적인 규제 비용이라는 짐을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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