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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남성 10명, 밀주 만들어 마시고 5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7-05-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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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주 찌안주르 군에서 밀주를 나누어 마신 현지인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그 중 5명이 14일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이었다. 
 
병원에 따르면 밀주를 나누어 마신 10명은 15 ~ 35세의 남성으로 각 지역에서 밀주를 위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1명, 11일에 1명, 그리고 14일에 3명이 각각 사망했다. 모두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밀주를 나누어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밀주를 나누어 마시고 있던 남성들을 발견해 마시지 못하도록 말렸으나 듣지 않고 계속해서 나누어 마셨다. 
 
경찰은 최근 찌안주르 군에서 불법으로 제조된 밀주가 유통되고 있으며 인근 공립 병원과 보건소에서 밀주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남성들이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동부 자카르타 짜꿍, 자띠느가라에서 밀주를 마시고 현기증, 메스꺼움 등 이상 상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한 바 있으며 1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들은 이동식 포장마차 주인들과 공모하여 약 3개월 동안 화학 약품을 구입하고 차, 물, 설탕 등을 섞어 밀주를 제조했다고 한다. 특히 70% 짜리 알콜 성분이 검출된 이 밀주는 600 밀리리터의 페트병에 포장되어 1병에 1만 5천 루피아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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