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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무슬림이 가장 사랑하는 비 이슬람국가는 어딜까?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7-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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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는 태국이었다.
 
할랄관광전문 정보업체 크레센트레이팅이 최근 발표한 2017 글로벌무슬림여행지수(GMTI)에 따르면 태국이 무슬림에게 가장 사랑받는 비 이슬람권 여행지였다. 전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지역은 세계 비 이슬람 130개국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선두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그 뒤를 태국,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홍콩이 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지에서 할랄 식당, 기도실 등의 무슬림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이 선호됐다. 이번 조사에서 스페인이 9위로 처음으로 10위 권 내에 진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무슬림 여행객은 전년의 1억 1,700만 명에서 증가해 1억 2,100만 명에 달했다. 무슬림 관광 시장 규모는 2020년 2,200억 달러, 26년에는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인구 대부분이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할랄 관광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GMTI총점과 순위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터키를 제치고 OIC(비 이슬람협력기구)그룹 내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인니는 이미 GMTI 중 할랄음식과 기도실 접근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인니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할랄 서비스의 질 표준화에 나섰다. 사우디 가제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니 관광청은 2년 전부터 전담반을 구성해 정부차원에서 할랄인증을 간소화하고 모든 요식업계가 표준화된 할랄인증을 받도록 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인니 관광청 소속 국제홍보팀의 수장 니아 니스카야는 “이슬람 종교학자들을 모셔 모든 사업체가 할랄이라고 주장하는 것에서 나아가 할랄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관광객 최고 인기 방문지인 자바 지역은 대부분의 공공시설에 기도실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호텔에서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구비해놓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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