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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늘어나는 휴일에 인니 재계 우려 표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7-06-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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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휴일에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경영자 협회 (Apindo)는 공휴일과 유급 휴가가 늘어나고 있는 환경에 대해 경제적 생산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Apindo는 정부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23일, 유급 소화 날짜와 수를 정한 법령에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서명한 것에 대해 하리야디 Apindo 회장은 “인도네시아에는 휴일이 충분하다”며 르바란 연휴도 긴데 휴일이 더 늘어난다면 생산성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가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고 근로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하면서도 휴일을 늘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부터 빤짜실라의 날(6월 1일)을 공휴일로 정했다. 이에 따라 한해 공휴일 수는 22일이 되었으며 베트남 (연간 공휴일 일수 13 일), 싱가포르 (동 14 일) 등 주변국과 비교해도 공휴일이 더 많다. 한편, 16 년 ‘국제 경쟁력 지수’에서 인도네시아는 108위를 차지, 태국 (71 위), 베트남 (63 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연휴가 소비자의 구매 의욕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공휴일이 많은 것은 국가 경제에 있어 양날의 검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도 공휴일이 많은 것은 제조업의 생산성을 정체시키는 한편, 관광 및 운송 등 서비스업의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총연합 (KSPI)은 이 같은 공휴일 언급에 대해 “노동자는 쉬거나 귀향할 권리가 있다”며 “계약직 직원들도 눈치 보지 않고 쉴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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