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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소식 한·인도네시아 공군, 군사 협력방안 논의 대사관∙정부기관 편집부 2017-05-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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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도네시아 공군 대표단이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양국 공군의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군본부]
 
 
공군회의 열어 군수정보 교류 모색… 국산항공기·조종사 양성교육 등 우수성 홍보
 
한국 공군이 국산항공기를 도입한 인도네시아 공군과 만나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공군은 30일 공군본부 소회의실에서 ‘제9차 한국-인도네시아 공군 대 공군회의’를 개최했다.
 
한국 측은 공군본부 윤병호(준장) 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8명의 대표단이, 인니 측에서는 공군 교육과장 페르디난(Ferdinand) 대령 등 5명의 대표단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한-인니 공군 대표단은 양국이 운용 중인 국산 항공기 KT-1과 T-50의 비행안전 및 군수분야 정보를 교류하고,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해 나갈 것에 합의했다.
 
윤 정책실장은 전투조종사 양성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한국형 선진비행교육체계’의 우수성을 인니 측에 홍보하는 한편, 오는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7) 때 재방한해 줄 것을 제안했다.
 
페르디난 대령은 T-50i 항공기를 운용하는 인도네시아 공군 제3비행단 15대대를 소개하며, 양국 공군의 지속적인 군사 교류가 한-인니 우호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 1949년 한국과 수교한 인도네시아는 2001년과 2011년 한국 독자기술로 개발된 기본훈련기 KT-1B 17대와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i 16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KT-1B는 해외로 수출된 최초의 국산 항공기로, 현재 인도네시아 공군 비행시범팀 ‘Jupiter Aerobatic Team’이 곡예비행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 공군은 지난 2002년부터 인도네시아 공군 조종사를 대상으로 KT-1·T-50 시뮬레이터 탑승 등 수탁교육을 지원하며 국산 항공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니 공군 대표단은 오는 2일까지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소화하며 공군3훈련비행단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 T-50 항공기 운영 및 개발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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