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소식 제 10기 삼익기술학교 졸업식 개최 한인뉴스 편집부 2017-09-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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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수요일 오전, 인도네시아 보고르 찔릉시에 위치한 삼익기술학교(구 한-인니기술학교)에서 제 1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삼익인니기술학교 이병기 이사장을 비롯해 권희정 대표(삼익악기 대표)와, 찔릉시 지역 공무원, 보고르 노동부 관계자, 실습업체 관계자, 졸업생 및 교직원 약 110명이 참석해 9개월의 노력 끝에 취업하여 사회로 나서는 졸업생들을 축복하고 그들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삼익기술학교 이병기 이사장은 62명의 졸업생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항상 건강을 유지하는 삶을 살며, 꿈을 가지고 끈기 있게 도전할 것을 축사로 전달하였다.
이어 찔릉시 지역 공무원, 삼익기술학교 교사 대표 또한 축사를 통해 졸업생을 축하해주었다.
이번에 졸업하는 삼익기술학교 제 10기는 올 해 1월 9일에 입학해 학교에서 5개월간 피아노 튜닝, 기타 목공예, 제빵, 봉제 4개 과목의 전문지식을 배우고 제 2외국어로 한국어를 배웠으며, 실습협력 업체 삼익악기, CJ뚜레주르, PT.YURI, Chef’s Bakery, Red Blanc Bakery, 에서 4개월 실습을 통한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졸업생 중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높은 성적과 실습에 성실히 임한 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10기 교육생 대표 제나르(Zaenal Muttaqin)는 “우리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삼익과 삼익인도네시아에게 정말 감사하며, 우리는 학교의 도움을 결코 잊지 못 할 것입니다.”라는 소감을 한국어로 말했다.
삼익기술학교는 다음 달 10월 2일 월요일 제11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 교육을 시작한다.
삼익기술학교는 한국 정부의 무상원조기관(KOICA)과 삼익악기가 함께 설립했다.
2011년 인도네시아 법무부로부터 재단법인설립을 인가받고 2012년 개교를 하였으며 한국NGO 코피온(COPION)이 삼익기술학교 교직원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저소득 청소년들의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6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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